2020. 6. 8. 01:05

 

 

 

 

Posted by 유자스무디
2020. 6. 8. 01:04

요즘 문화생활을 통 못하고 있던 중 친구 따라 연극을 보러 갔어요.

간만에 보는 연극이라 설렘과 기대를 하고 연극 장소인 대전 이수아트홀에 도착했어요.

 

 

우리가 보기로 한 연극은 대전 이수아트홀에서 공연하는 행오버라는 작품이에요.

코믹 추리극이라는 포스터만 보고 사전 정보 하나도 없이 관람하기로 했어요.

또 그게 연극을 더욱 재미있게 즐기는 묘미기도 하니까요.

 

 

연극은 주로 대학로에서만 봐왔던 터라 대전에서 연극은 처음이에요.

연극을 보기 위해 도착한 이수아트홀은 소극장으로 너무 예쁘더라고요.

 

 

인테리어 소품 하나하나가 아주 취향저격이에요.

게다가 지하라고는 하지만 전혀 지하 느낌이 나지 않아 더 좋았어요.

그리고 극장 내부도 어찌나 깔끔한지 정말 매력적이더라고요.

 

 

연극 행오버 관람은 인원을 많이 받고 있지는 않았어요.

아무래도 생활 속 거리두기가 필요하니 적정 인원으로 공연을 운영하는 것 같아요.

들어가기 전 열체크를 필수로 진행하고, 곳곳에 비치된 손소독제를 이용하여 꼼꼼하게 소독을 했어요.

 

 

제가 관람하러 간 날은 공연한 지 이틀째 되는 날이었어요.

다들 재미있다는 입소문을 듣고 왔는지 그래도 사람들이 많이 왔더라고요.

 

 

그런데 연극이 명불허전 데이트 코스다 보니 여기저기 커플이 대다수더군요.

여자여자 커플인 우리는 그저 웃지요.

 

 

공연 시간이 어느새 후다닥 지나간것 처럼 몰입되어 끝난지도 모르게 끝나버렸어요.

행오버는 전체적으로 흥미진진하고 반전 매력 넘치는 작품이었어요.

게다가 캐릭터 하나하나 매력적이고 어쩜 그리 재미있게 연기를 하시는지 후회 없는 연극을 봤네요.

 

 

행오버 연극이 끝나고 배우 한분이 제 앞을 지나가는데 나도 모르게 너무 잘 봤다고 인사를 해버렸어요.

그분은 절 모를 텐데... 당황하셨지만 그래도 잘 받아 주셨어요.

 

 

 

이렇게 짧지만 즐거운 나들이를 마치고 돌아왔어요.

행오버는 6월 21일까지 공연 예정이라고 해요.

후속작으로는 로맨틱 코미디인 '한 뼘 사이'를 공연한다고 하니 달달하니 너무 재미있겠네요.

 

 

행오버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나 네이버에서도 예약하실 수 있어요.

미리 예약 시 좌석을 선택할 수 있고, 방문 발권 시에는 영화처럼 그 자리에서 자리를 예매해 줘요.

 

 

 

 

저는 뒤쪽 좌석에서 행오버 공연을 관람했는데, 어느 좌석이나 잘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더욱 몰입도도 좋았던 것 같아요.

 

 

아직은 거리두기를 하며 조심해야 하지만 철저히 개인위생에 힘쓰고 서로 조심하며 잘 관리한다면 소소하게 즐길거리들을 찾을 수 있을것 같아요.

사람이 몰리지 않는 시간대에 방문하셔서 좋은 공연 관람하시면 좋겠네요.

 

 

 

Posted by 유자스무디
2020. 5. 5. 21:54

│고복저수지

 

봄 벚꽃 명소라는 고복저수지는 봄뿐 아니라 언제 가도 좋은만한 곳이에요.

특히 벚꽃 길이 너무 예쁘고 주변 분위기 있는 카페와 어우러져 데이트에 이만한 곳이 없다고 하죠.

 

 

 

올해는 벚꽃은 구경하지 못했지만, 한적한 평일 시간에 다녀와 봤어요.

맑은 날씨와 시원한 바람이 고복저수지의 시원한 물과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아요.

 

 

국내 3번째 규모라는 대청호에 비하면 아담한 수준의 고복저수지는 작은 저수지의 매력을 느껴 볼 수 있어요

 

 

물고기도 많아 낚시하러도 많이 온다는 고복저수지는 둘레 산책길이 정말 잘 조성되어 있어요.

특히 수면 위로 놓인 길을 걷노라면 그 아름다움에 저절로 힐링이 되는 것을 느낄 수 있지요.

 

 

세종시 하면 호수공원을 떠올렸는데, 호수공원은 인공 호수를 만들어 공원은 조성한 것이라면 고복저수지는 이름처럼 농업용수를 위해 저수지를 만든 것이에요.

그래서 깊이가 1.5m인 호수공원에 비해 고복저수지는 꽤나 깊죠.

 

 

저수지 중간에는 민락정이라는 멋들어진 정자가 있어 정자에 올라 저수지를 내려다볼 수 있어요.

 

 

또 저수지 한 편에는 야외 조각공원이 있어서 소소하게 감상 포인트와 즐거움을 선사해요.

하지만 아쉬운 점은 주차공간이 그리 많지 않아 사람이 몰린다면 주차는 힘들 것으로 예상돼요.

 

 

고복저수지는 산책길뿐 아니라 주변 분위기 좋은 카페들로도 유명해서 낭만을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도 멋진 곳이 될 거 같아요.

 

 

 

│옥계폭포

 

엄청 크진 않지만 옥계저수지에서 좀 가다 보면 나오는 옥계폭포도 볼만한 곳이에요.

박연폭포라고도 불리는데 20m 높이의 절벽에서 떨어지는 물줄기가 멋진 곳이에요.

 

 

 

차를 타고 근처까지 갈 수 있는 곳이라 접근성이 좋은 옥계폭포는 난계 박연선생 및 수많은 시인들이 극찬한 아름다움이라고 해요.

 

 

잘 닦여진 길을 따라가다 보면 폭포뿐 아니라 주변 경치도 굉장히 아름답다는 것을 느낄 수 있어요.

그러니 난계 박연 선생도 극찬한 것이 아닐까 하네요.

 

 

옥계폭포 주변에는 난계 박연 선생에 대한 관광 포인트도 있으니 돌러 둘러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난계 박연 선생은 고려말부터 조선시대까지 활동했던 문인이자 음악가이자 서예가예요.

 

 

난계 박연 선생은 고려말부터 조선시대까지 살았던 인물로 고구려의 왕산악, 신라의 우륵과 더불어 3대 악성(樂聖)으로 불려요.

 

 

특히 세종 때 한국 고유 음악의 기틀은 다지며 많은 업적을 이뤘던 인물이니 옥계폭포를 감상하신 후 주변 난계 박물관도 들러보신다면 좋은 의미가 될 거예요.

Posted by 유자스무디
2020. 4. 30. 23:16

│대둔산

 

현재 도립공원인 대둔산은 879.1m로 기암괴석이 많은 산이예요.

또한 케이블카가 운영되는 산으로 금강 구름다리도 유명해요.

정산인 마천대에서 북쪽 능선을 따라가면 낙조대가 나오는데, 이곳은 일몰과 일출이 굉장히 아름답다는 곳이에요.

 

 

대둔산 케이블카를 타면 쉽게 산을 올라갈 수 있어요.

특히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는 동안 보이는 대둔산의 절경은 어느 계절에 찾아가도 아름다워요.

 

 

왕복으로도 운영하고, 편도로도 이용할 수 있는 대둔산 케이블카는 왕복으로 타는 것이 조금 더 저렴해요.

오전 9시부터 운영하는 대둔산 케이블카는 5시까지 (주말에는 5시 20분) 운행되며, 주차장도 있어서 편리하게 이용 가능해요.

 

 

케이블카는 위생 관리에 철저히 신경 쓰며 운영하고 있어요.

이용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탈 수 있도록 하고 있어요.

 

<이미지 캡처:대둔산 케이블카 홈페이지 http://www.daedunsancablecar.com/>

 

 

대둔산은 등반 시 구름다리가 2개 있어요.

구름다리는 좁다랗기 때문에 일방통행로예요.

등산 시에만 이용할 수 있고, 하산 시에는 이용이 불가해요.

 

 

금강 구름다리는 길이가 총 50m, 폭이 1m라서 여유롭게 건널 수 있어요.

금강 구름다리는 높이가 80m이기 때문에 아파트로 말하자면 약 30층 아파트라고 생각할 수 있어요.

 

 

금강 구름다리를 지나면 삼선 구름다리가 나오는데, 여기는 구름 다리라기엔 경사가 후덜덜해서 조심스레 건너게 되는 곳이에요.

경사 각도는 51도이고, 계단 개수는 121개인데 길이로 따지면 36m라고 하네요.

 

 

구름다리를 체험하기 위해 케이블카를 편도로 이용하는 사람도 많아요.

 

 

정상인 마천대에 올랐더니 꽤 많은 사람이 등산을 만끽하고 있더라고요.

등산보다는 정상을 빠르게 체험하고 싶다면 케이블카를 왕복으로 이용하는 것도 꿀팁이에요.

 

 

케이블카에서 내려서 정상인 마천대까지는 쉬엄쉬엄 올라가도 30분 이내에 도착하기 때문에 아름다운 대둔산을 즐겨 볼 수 있어요.

여러모로 사랑받는 대둔산에서 힐링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네요.

 

│만인산

 

만인산은 자연휴양림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곳이에요.

넉넉히 산책하며 즐길 수 있는 곳도 있고 등산을 할 수도 있어요.

 

 

만인산은 명당이라 태조 이성계의 태실이 있는 곳이기도 해요.

그래서 태실산이라고도 불렀다고 하네요.

높이는 538m로 457.6m인 보문산 보다는 높은 산이예요.

 

 

만인산의 높이가 어느 정도인지 비교하려면 123층 건물인 서울 롯데월드 타워가 555m라고 하니 비교가 되네요.

여담이지만 산보다도 높은 건물을 짓다니 정말 대단하네요.

 

 

만인산은 봉우리가 우뚝 솟아 연꽃 모양처럼 생겼다고 해요.

만인산 휴양림의 산책길인 숲 속 자연탐방로는 너무 늦은 시간에는 안전상의 이유로 운영을 안 하니 잘 체크하셔서 가는 것이 좋아요. 

 

 

만인산 자연휴양림에 도착하면 그 앞에 주차장이 있어요.

휴게소를 이용하는 사람이 많아서 휴게소 앞은 주차하기 어려운 경우도 많아요.

 

 

하지만 제2주차창을 이용하면 넉넉히 주차할 수 있어요.

조금 더 걸어 올라가야 있는 제2 주차장은 등산하는 분들이 더 찾는 것 같아요.

 

 

만인산 자연휴양림 휴게소에 있는 호떡은 워낙 유명해서 사람이 모이는 주말엔 호떡 사는 줄이 항상 있는 것 같아요.

 

 

휴게소엔 시원스레 분수가 올라오고 있었어요.

예쁜 원을 그리며 나오는 분수를 보니 마음까지 뻥 뚫리며 시원한 것 같아요.

 

 

휴게소가 아담하지만 예쁘게 꾸며져 있어서 휴게소 주변 산책길을 돌아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상쾌해져요.

만인산 쪽으로 올라가면 잘 정돈된 탐방로를 통해 산을 올라갈 수 있어요.

 

 

집 밖 나들이가 쉽지 않은 요즘 넉넉한 시간대에 바람 쐬기 딱 좋은 산을 소개해 봤어요.

봄바람이 살랑거리며 불어오는 지금 딱 좋은 가벼운 산행을 통해 건강도 챙기고 마음도 힐링되면 좋겠어요.

Posted by 유자스무디
2020. 4. 21. 11:45

요즘 코로나 19도 어느 정도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지만 여전히 사회적 거리 두기는 너무 중요해요.

 

 

2020년이 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퍼져나간 코로나 19로 인해 야외 활동 및 문화생활 등 계획했던 일을 많이 하지 못하고 있어요.

하지만 코로나 19 때문에 문화생활을 포기할 수 없죠.

 

 

사회적 거리두기는 지키면서 문화생활도 할 수 있는 알뜰살뜰 정보가 있어 알려드려요.

 

│수요브런치 콘서트 (4/22,29)

 

 

코로나 19로 음악이 고픈 대전 시민을 위하여 대전시에서는 수요브런치 콘서트 공연을 랜선으로 진행한다는 멋진 소식이에요.

 

이번 온라인 공연을 통해 지쳐있을 대전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지역 예술가에게는 무대를 제공하는 시간을 만든다고 하네요.

 

<출처 : 유튜브 캡쳐>

 

수요브런치 콘서트 온라인 공연은 2020년 4월 22일과 29일 오전 11시 유튜브에서 만나실 수 있어요.

유튜브에 ‘수요브런치 콘서트’를 검색하면 실시간 중계로 볼 수 있다니 정말 멋지네요.

 

<출처 : https://www.daejeon.go.kr/fvu/index.do 대전시청 행사안내>

 

수요브런치 콘서트는 대전시에서 늘 진행해온 행사예요.

2009년부터 공휴일을 제외하고 매 수요일 오전 11시에 무료로 진행해 왔어요.

 

<출처 : https://www.daejeon.go.kr/fvu/index.do 대전시청 행사안내>

 

코로나 19로 인해 그동안 잠시 중단했던 공연을 다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해요.

하지만 언제나 안전이 중요한 만큼 출연진들은 발열체크와 마스크를 착용하고, 개인위생관리에 철저히 하여 진행할 예정이에요.

 

이번 공연을 진행하며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수요브런치 온라인 공연은 코로나 19로 사회적 거리가 유지된 가운데 공연을 갈망하는 시민과 예술가들의 마음이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것”,

 

“코로나 19로 힘들어하는 모든 분들에게 수요브런치 콘서트로 작은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가 전해지길 바란다” 며 그 뜻을 전했어요. 

 

<출처 : https://www.daejeon.go.kr/fvu/index.do 대전시청 행사안내>

 

첫 공연인 4월 22일에는 국악앙상블 피치 ‘에이도스’ 팀이 쾌지나 칭칭 나네, 사랑가, 꽃타령 등 경쾌한 국악공연을 펼친다는 소식이에요.

그리고 다음 공연인 4월 29일에는 피아니스트 박세환을 주축으로 결성한 피아노 트리오 ‘세바스찬 트리오’가 영화음악 등 다양한 곡을 연주한다고 해요.


공연 관련 문의는 대전시 문화예술정책과(042-270-4431)로 하면 안내받으실 수 있어요.

 

│대전시립합창단 온라인 콘서트 (4/23,28)

23일 오후4시 실시간 온라인 콘서트

28일 오전11시 녹화 콘서트 업로드

 

 

그동안 대전 시립 합창단 소식을 간간히 전해 드렸어요.

올해 2020년 들어서 코로나 19로 인해 공연 소식을 전할 수 없어 슬펐어요.

그동안 유튜브에서 대전시립 합창단의 지난 공연을 감상할 수 있어 그나마 위로가 되었어요.

 

<출처 : 유튜브 캡쳐>

 

그동안 기다리신 모든 분들을 위해 대전시립합창단이 4월 23일 오후 4시에 실시간 온라인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에요.

이번 온라인 콘서트의 주제는 ‘음악으로 세상을 잇다’라고 하네요.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요즘, 정서적으로 삭막해진 우리들을 위한 주제라고 생각해요.

대전시립 합창단의 이번 콘서트는 무관객으로 진행되며, 유튜브 대전시립합창단과  KBS대전 채널과 KBS의 인터넷 스트리밍 모바일 앱 KBS my K로 송출되어 누구나 실시간으로 감상할 수 있어요.

<출처 : http://djpc.artdj.kr/djpc/ 대전시립합창단 홈페이지>

 

또한 대전시립합창단은 페이스북 링크를 따라 유튜브로 연결되도록 할 예정이라 하니 많은 분들이 수준 높은 공연을 감상하는 기회가 되셨으면 해요.

 

이번 공연은 사회적 거리두기 시기인 만큼 합창은 하지 않는다고 해요.

아쉽지만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이 제일 중요하지요.

 그래서 이번엔 솔로와 2중창과 4중창의 소규모 앙상블이 주를 이룰 것이라고 하네요.

 

<출처 : https://www.daejeon.go.kr/fvu/index.do 대전시청 행사안내>

또한 23일 실시간 콘서트를 감상하기 어렵거나, 다시 듣기를 원하시는 분들을 위해 연주회 후반부 30분 정도를 녹화해서 28일 오전 11시 온라인 콘서트와 동일한 채널에서 볼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라니 배려심이 돋보이네요. 

 

 

대전 시립합창단은 이번 온라인 콘서트 외에 이후에도 오프라인 공연이 가능해질 때까지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적극적인 공연 기회를 만들어 관객과 소통할 예정이에요.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립합창단(042-270-8363)으로 문의하시면 안내받으실 수 있어요.

 

 

Posted by 유자스무디
2020. 2. 12. 23:29

오늘은 최애 치킨 맛집을 소개하려 해요.

이미 유명해서 다들 한번 이상은 먹어봤다는 바로 60계 치킨이에요.

 

60계 치킨을 먹으러 갈 때마다 항상 이런 논란이 있었어요,

하루에 딱 60마리인가, 아니면 60마리마다 새 기름 교환인가에 대해서에요.

 

처음엔 하루에 치킨 딱 60마리만 팔고 문 닫는다 생각해서 늦을까 허둥지둥 갔었는데, 

확실한 건 일단 60마리를 튀기면 튀김용 기름을 새 기름으로 교환하는 것 같아요.

만일 기름 재사용 매장이 있다면 본사에서는 신고를 받는다고 하네요.

 

60계 치킨을 주문해서 먹으려고 보면 깨끗한 기름이 맞는지 의심할 여지도 없이 치킨 색이 밝고 깨끗해요.

그래서 60계 치킨 대전 월평점 치킨은 진짜 맛있고, 맛집답게 평일에도 사람이 많아요.

 

평일이든 주말이든 사람이 많아서 포장이나 배달 손님도 많은 것 같아요.

그래서 포장 손님은 2천 원 할인해 주고 있어요.

단, 한 마리 메뉴에만 적용된다고 하네요.

 

늘 사람이 많다 보니 식사 시간 외 한가한 시간에 오면 좀 편히 즐길 수 있어요.

매장 구조상 사람이 가득 차면 소리가 울려 좀 시끄러운 편이에요.

 

몰론 60계 치킨 대전 월평점의 모든 메뉴는 맛있는 편이지만

가장 맛있는 건 고추 닭봉이에요.

그래서 오늘도 고추 닭봉을 주문하려고 했지요.

 

근데 닭똥집도 너무 맛있어 보여 똥집 튀김도 주문했어요.

주문을 하고 나면 치킨무와 알새우칩이 기본으로 나와요.

 

하지만 60계 치킨 월평점의 단골들은 다 아는 사실이 있지요.

요기 샐러드바에 가면 양배추 샐러드를 셀프로 가져다 먹을 수 있어요.

소스는 마요네즈와 케첩이지만 요것만 뿌려도 꿀맛이에요.

 

알새우칩은 바삭하지만 자주 사서 먹는 편은 아니에요.

이런 기회에 심심풀이로 한두 개씩 집어먹어 보아요.

맛은 우리가 다 아는 그 맛이에요.

 

셀프로 공수해 온 양배추 샐러드예요.

콘도 샤샤삭 뿌려서 예쁘게 담아왔는데 뭔가 허전하네요.

 

그래서 깜빡했던 케첩도 챱챱 뿌렸어요.

 

진정한 샐러드가 완성되고 새콤하고 고소한 양배추 샐러드를 먹어보아요.

요것도 누구나 다 아는 그 맛이에요.

아삭한 양배추 덕에 손이 자꾸 가네요.

 

똥집 튀김이 나올 준비를 해요.

먼저 고소하고 짭조름하게 먹을 수 있게 소금이 나와요.

 

그리고 60계 치킨에서 나오는 델리 소스가 따라 나오네요.

간장 베이스에 달콤한 맛과 향이 들어간 소스예요.

아이들 입맛에 딱 맞는 맛이네요.

 

소스가 세팅되고 첫 번째 주인공 똥집 튀김이 등장했어요.

깨끗하고 바삭한 튀김이 나왔어요.

튀김옷도 맛있고, 바삭하기는 일등이에요.

 

포크로 찍어서 먹으려고 하니 바삭해서 튀김옷이 막 부서져요.

집게를 사용했어야 하는데 얼릉 먹고 싶어서 마구 집은 상태예요.

고소함을 제대로 느끼기 위해 소금 간으로 먹어보아요.

 

이번엔 60계 치킨 델리 소스를 찍어 먹어봤어요.

짭조름함과 품이가 느껴지지만 어른 입맛인 저에게는 약한 듯싶네요.

 

하지만 이럴 때를 대비해서 샐러드바에서 양념 소스를 가져왔어요.

여러분 이게 진짜예요.

여기에 찍어먹어야 똥집 튀김의 참 맛을 느낄 수 있어요.

 

이제 찐 주인공이 등장할 차례예요.

똥집 튀김이 먼저 나와서 야금야금 맛보고 있었는데, 고추 닭봉이 등장했어요.

 

한 마리 부위별로 다 있는 치킨도 맛있지만, 고추 소스가 정말 맛있어서 고추 닭봉을 많이 먹어요.

닭봉뿐 아니라 윙도 있는데, 둘 다 맛있지만 왠지 닭봉은 윙보다 살이 더 많을 것 같아서 늘 닭봉을 주문하게 되는 것 같아요. 

 

먼저 감자를 먹어본 다음, 이번엔 집게를 이용하여 닭봉을 뜯을 차례예요.

놓치치 않을 거예요. 고추 닭봉 씨

 

한 입 먹고 또 감동이네요..

감동 인증 샷 찍어 보았어요.

일단 부드럽고 잡내도 안 나고, 적절한 간이 딱 안성맟춤이예요.

 

일단 한번 맛보면 순삭 해버리는 60계 치킨의 고추 닭봉이에요.

어쩜 이리 양념을 잘 만들었는지 감탄스러워요.

고추 닭봉은 가격도 착하고 둘이 먹기에 양도 딱이에요. 

오늘은 똥집 튀김도 시켜서 배불렀지만 맛있는 시간이었어요.

 

Posted by 유자스무디
2020. 2. 5. 12:27

대전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대전시에서 지원하고, 대전복지 재단이 운영하는 센터에요.

2015년에 개설된 이래 매년 다양한 수업을 진행하면서 많은 분들에게 희망이 되었어요.

 

 

이모작이라고 하면 한 해에 2번의 농사를 짓는걸 말하는데요,

인생의 중반에서 전환점을 찾는다는 의미로 인생 이모작이라고 하는 것 같아요.

 

 

대전인생이모작지원센터에서 지원하는 50+세대는 일명 베이비붐 세대라고 불리던 분들이에요.

베이비붐 세대란 전쟁이나 심한 불경기 이후 사회, 경제적으로 안정되면서 태어난 세대를 이르는 말이에요.

베이비붐 세대는 나라마다 다른데, 우리나라는 한국전쟁 이후 1955년부터 1963년에 출생한 분들이 해당돼요.

 

 

대전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50+세대의 다양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요.

또한 제2의 인생설계를 준비하는 50, 60대에게 상담 및 커뮤니티를 제공하며,

취업 또는 창업 정보를 제공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다하고 있어요.

 

 

이번 대전인생이모작지원센터에서 2020년 3월 3일(화)부터 12일(목)까지 1학기 교육생을 모집해요.

모집 과정은 50+생애 재설계, 경력개발, 문화조성 사업으로 50+세대(50세~69세)의 사회활동 참여를 강화하는 프로그램들로 마련되어 있어요.

 

 

먼저 50+생애 재설계 사업은 fun fun한 얼굴 이야기로 얼굴로 보는 장년 생활 등을 알아보는 과정과 

사진으로 보는 자서전 과정으로는 생애 주기 별로 나의 일대기를 정리해 보는 시간이에요.

이후에 자손에게 전해 줄 수 있는 책으로 엮어 낼 예정이라니 특별한 의미가 될 것 같아요.

 

 

3월 16일부터 개강하는‘50+경력개발’사업은

과학커뮤니케이터, 치매전문 요양보호사, 동물매개 심리상담사, 에코-크린 프로 과정 등

각 과정별 20명씩 선발하고, 자격증 취득과 맞춤형 취업연계를 위한 전문인 양성과정이에요.

 

 출처 ▶ 대전인생이모작지원센터 홈페이지(www.daejeonsenior.or.kr)

 

또한‘50+문화 조성’사업은 뷰티&스타일링, 스마트폰 탐구생활, 쿠키 플레이 과정 등으로 이뤄져 있어요.

모든 과정들은 50+세대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과정들로 구성되어 있어 유익한 교육이 될 거예요.

 

 

대전인생이모작지원센터의 2020년 1학기 수강신청은 대전인생이모작지원센터(대흥동 대림빌딩 13층)로 방문 또는 홈페이지 (www.daejeonsenior.or.kr) 에서 신청 가능해요.

대전인생이모작지원센터의 2020년 1학기 교육 관련 문의는 사무국(042-331-5064)으로 하시면 돼요.

 

수강신청 방법

홈페이지에 접속 해요.

www.daejeonsenior.or.kr

 

출처 ▶ 대전인생이모작지원센터 홈페이지(www.daejeonsenior.or.kr)

 

먼저 교육 대상이 가능한지 확인해요.

인터넷 가입 또는 방문접수 둘다 가능한데, 선착순 접수이니 기간을 잘 맞춰 신청하는 것이 중요하겠죠.

 출처 ▶ 대전인생이모작지원센터 홈페이지(www.daejeonsenior.or.kr)

 

위쪽 교육 안내로 들어가서 교육 신청을 클릭합니다.

 출처 ▶ 대전인생이모작지원센터 홈페이지(www.daejeonsenior.or.kr)

 

신청기간과 수강기간 안내가 되어있으니 자세히 확인하신 후 신청하시면 돼요.

많이 신청하셔서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랄게요.

 

 

Posted by 유자스무디
2020. 1. 30. 02:36

대전시립무용단은 춤으로 그리는 동화라는 타이틀로 동화를 무용극화한 공연을 여러 차례 공연했어요. 

그중 창작 동화 ‘고양이는 나만 따라 해’ 공연은 앙코르 공연으로 2020년 2월 5일부터 8일까지 진행돼요.

 

 

동화를 무용극으로 본다니 아이들에게는 호기심을 자극하여 상상력을 풍부하게 해주는 기회가 될 거예요.

게다가 대전시립무용단의 ‘고양이는 나만 따라 해’는 퀄리티 높은 공연으로

책 속 그림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무대 세트와 소품이 인상적이라고 해요.

 

이번 대전시립무용단의 공연 ‘고양이는 나만 따라 해’는 쓸쓸히 혼자 집을 지키는 소녀에게

고양이가 친구가 되어 서로를 따라 하고 놀기도 하며,

다양한 고양이 친구들도 소개해주며 재미있는 경험을 그린 무용극이에요.

 

혼자였던 소녀가 고양이를 통해 우정을 배우고 친구의 소중함도 알게 되는데요,

점점 더 큰 세상으로 나가는 과정이 아름답게 그려질 예정이에요.

 

이번 대전시립무용단의 ‘고양이는 나만 따라 해’ 공연은 마치 뮤지컬 '캣츠'를 연상시키듯 다양한 캐릭터 고양이가 등장하여 다양한 볼거리를 연출해요.

 

총 5장으로 구성된 이번 대전시립무용단의 ‘고양이는 나만 따라 해’ 공연의 줄거리는

고양이가 유일한 친구인 외톨이 소녀가 어느 날 항상 자신만을 따라다니며 따라 하는 고양이를 느끼게 돼요.

 

그래서 소녀는 이번엔 자신이 고양이를 따라 하기로 결심하고 변신해 고양이 친구들을 만나 신나게 놀게 되죠.

그러던 중 도둑고양이를 만나는데 이때 고양이 친구들은 최면에 걸리게 되고,

소녀는 고양이와 함께 용기 내 도둑고양이 무리와 대결해 고양이 친구들을 구해낸다.

잠에서 깬 소녀는 원래 모습으로 돌아와있고 한층 성장한 소녀는 외톨이 생활을 벗어나

친구들과 어울려 신나게 놀면서 이야기는 마무리돼요. 

 

‘고양이는 나만 따라 해’는 권윤덕 작가님의 창작 그림책으로 절제된 글과 소박한 그림이 돋보이는 좋은 작품이에요.

그래서 현재 초등학생 권장도서이자 베스트셀러라 책 읽기 어려워하는 아이들에게도 이번 공연은 큰 도움이 될 거예요.

 

공연 후에는 로비에서 출연진과 포토타임도 가질 예정이라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기념이 될 거예요.

이번 ‘고양이는 나만 따라 해’ 공연은 36개월 이상 입장이 가능하며, 티켓은 5,000원으로 전석이 동일해요.

대전시립무용단, 대전예술의전당, 인터파크, 아르스노바 홈페이지와 인터파크(1544-1556), 아르스노바(1588-8440)에서 전화로 예매가 가능해요.

공연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대전시립무용단(270-8353~5), 또는 홈페이지(dmdt.artdj.kr)에서 확인하세요.

 

 

│공연안내 (총7회)

일시 : 2020년 2/5~8

  • 2월 5일(수) 19:30

     

  • 2월 6일(목) ~ 7일(금) 11:00, 19:30
  • 2월 8일(토) 11:00, 14:00

장소 :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료 : 전석 5,000

문의 : 대전시립무용단 042)270-8353〜5, dmdt.artdj.kr

   ※ 36개월 이상 입장 가능

출 : 황재섭(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

무 : 이미자, 유재현

출 : 구재홍

동화구연 : 허영숙

 

 

 

 

 

 

Posted by 유자스무디
2020. 1. 22. 23:34

곧 다가올 신나는 설 연휴, 벌써부터 기분이 좋아져요.

오랜만에 만나는 가족, 친척들과 즐거운 담소를 나눌 생각에 마음이 들뜨네요.

 

게다가 명절이면 뭐니 뭐니해 도 맛있는 음식을 빼놓을 수 없어요.

집집마다 종류는 조금씩은 다르지만 부침개나 전, 식혜, 떡, 등등 맛있는 음식이 많죠.

그러다 보니 평소보다 활동량은 적은데 과식하는 경우도 많아요.

 

저는 장이 약해서 배탈이 잘 나는 편이라 항시 비상약을 준비해두긴 하는데,

급체나 장염이 발생할 경우엔 연휴라 응급실에 가는 경우가 가끔 있어요.

 

하지만 응급실은 연휴로 환자가 몰리는 경우가 있고,

비응급환자의 경우 비용도 만만치 않아 아파도 선뜻 응급실에 가기 어려워요.

 

저처럼 연휴에 어쩔 수 없이 병원에 가야 하는 곤란한 상황 한두 번쯤 다들 있을 거에요.

이럴 때 연휴에 문을 여는 병원 정보를 알아두면 참 편리하겠죠?

 

대전시에서는 2020년 설 연휴를 맞아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이 되도록

'설 연휴 응급진료 상황실'을 가동해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한다고 발표했어요.

응급진료체계란 응급의료기관 10곳을 중심으로 24시간 응급실 운영을 강화하는 것이에요. 

또한 문 여는 병·의원(210곳)과 약국(174곳), 공공 심야약국(2곳) 운영함으로

병원 진료 및 의약품 구입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한다네요.

 

2020년 설 연휴 동안 문을 연 의료기관과 약국에 대한 정보는 119(구급상황 관리 센터)와

응급의료포털(http://www.e-gen.or.kr/), 대전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어요.

 

또한 스마트폰 어플(어플리케이션) ‘응급의료 정보제공’을 이용하면 의료기관, 약국 정보 외에도

자동심장충격기 위치 및 사용법, 심폐소생술 방법도 조회할 수 있어요.

 

2020년 설 연휴 대전시의 응급진료체계 운영 정보에서 가장 도움이 되는 건 심야에 운영하는 약국이 아닐까 싶어요.

대전지역은 2군데 공공 심야약국을 운영한다고 하는데, 평소 심야에 운영하는 약국을 이용해 본 적이 있는데 이건 정말 편리한 것 같아요.

새벽 1시까지 운영하기 때문에 약국 위치를 미리 알아두면 정말 편할 것 같아요.

 

│대우약국 (중앙로 상가지역)

 

│큰사랑약국 (서남부 지역 - 유천동)

 

 

대전시는 설 연휴 기간에 중증응급질환(뇌 실질 출혈, 외과계 질환 등)에 대해서는

권역응급의료센터를 비롯한 10군데 응급 의료기관에서 순환 당직제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해요.

 

│중증 응급질환 참여기관

충남대학교병원, 대전성모병원, 대전선병원, 유성선병원, 대전 을지대학교병원, 건양대학교병원, 대전 한국병원, 대청 병원

 

설 명절 연휴 문 여는 병원, 약국 정보를 통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건강하고 즐거운 설 명절이 되기를 바라며, 2020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Posted by 유자스무디
2019. 12. 11. 23:41

초밥이 맛있지만 가격 때문에 자주 먹기 어려운 건 사실이에요.

게다가 배달 초밥은 뭔가 직접 가서 먹는 것보다 질이 떨어질까 걱정하기도 하죠.

그런데 인생 초밥 배달집을 찾았어요.

 

 

고민하다 저렴해서 주문한 '봄 초밥 여름 소바' 초밥 집이에요.

대전에만 있는지, 배달만 하시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후기가 좋아서 저도 주문했어요.

그런데 포장된 모양만 봐도 여기 사장님 진짜 꼼꼼하구나를 느낄 수 있었어요.

 

 

저는 겨울이지만 급 냉모밀이 먹고 싶어 소바와 초밥 세트를 주문했어요.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계란 초밥도 추가했어요.

소바를 열어보고는 엄청나게 많은 양에 깜짝 놀랐네요.

 

 

그래서 육수가 적은 양이 아닌데 다 넣으면 넘칠 것 같아 급 고민을 하게 되더라고요.

일단 소바 육수는 너무 달지 않고 적당한 간이 되어 있어 맛있었어요.

배달 주문한 지 20분 만에 와서 깜짝 놀랐는데 소바라서 불지 말라고 엄청 빨리 왔나 봐요.

 

 

소바 세트에는 유부, 초새우, 소라, 연어가 나와요.

거기에 제가 추가한 계란 초밥이 2개 와서 초밥만 7개네요.

보다시피 밥알 한 톨의 흐트러짐도 없이 깔끔하게 왔어요.

 

 

요건 리뷰를 쓰면 주시는 코로케에요.

매일 다른 코로케가 서비스로 나오기 때문에 주문할 때마다 다른 맛을 받아 볼 수 있다는데,

이것도 엄청 맛있었어요.

 

 

백김치가 기본으로 나오네요.

아삭하고 시원한 게 이것도 맛있었어요.

 

 

락교와 꼬들한 단무지가 함께 와요.

생강도 오지만 저는 생강을 못 먹는 터라 아쉽지만 다음엔 빼고 달라고 말씀드려야겠어요.

워낙 반찬들도 넉넉히 와서 인심이 진짜 좋으시다는 걸 다시 느껴요.

 

 

소바를 먼저 먹는 게 순서지만 초밥이 너무 맛있어 보여서 초밥부터 후다닥 먹었어요.

초새우는 흔히 저렴이 초밥이라 밍밍한 맛이 날 때도 있는데,

봄 초밥 여름 소바의 초새우는 탱글 거리며 살아있네요.

 

 

소라 초밥이에요.

워낙 소라는 잘 안 먹는 초밥 종류라 어떤 경우엔 비위가 상할 때가 있는데, 봄 초밥 여름 소바의 소라는 깔끔한 맛이에요.

 

 

추가로 주문할 정도로 계란초밥을 좋아하는 데, 이것도 굉장히 맛있어요.

좀 더 계란이 두툼한 걸 좋아하지만 이 정도면 엄청 맛있고, 또 먹고 싶은 정도예요.

 

 

특히 놀란 건 이 유부초밥인데요,

위에 올린 계란이 진짜 너무 맛있었어요.

다음엔 유부초밥 세트를 주문해야겠다고 결심할 정도예요.

 

 

연어 초밥은 말이 필요 없어요.

잡내 하나도 안 나고, 신선하고, 부드러운 연어 특유의 고소한 맛이 살아있어요.

그래서 주문한 후기들을 보면 연어초밥은 꼭 다들 주문하더라고요.

 

 

서비스로 온 고로케에요.

고구마와 카레 맛이 나는데 풍미도 있고, 달달하기까지 하니 요것도 후다닥 먹었어요.

다음엔 어떤 고로케가 올지 기대되네요.

 

 

좀 불었을까 걱정했는데, 얼음 육수에 담아 면을 풀어보니 아직도 탱탱함이 살아있어요.

요건 1/3도 안 넣은 정도예요.

워낙 양이 많아서 이만큼만 넣었는데도 일반 냉소바 한 그릇 모양이에요.

 

 

냉 소바까지 다 먹고 나니 진짜 너무 배부르더라고요.

후한 인심에 맛있기까지 한 봄 초밥 여름 소바를 내.돈.내.먹 하는데도 널리 알리고 싶네요.

 

 

이렇게 배부르고 푸짐하게 먹으며 이 가격이라니 놀랍네요.

배달 팁이 있어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기본 초밥 세트는 만원을 안 넘어요.

대전 서구 사시는 분들은 꼭 드셔 보시길 추천드려요.

Posted by 유자스무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