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9. 16. 23:49

언제 먹어도 부담 없고, 뭐든 넣어 먹어도 맛있는 떡볶이를 먹으러 갔어요.

바로 명품 떡볶이 간판을 당당히 내건 청년다방 다전 노은점이에요.

떡볶이와 카페를 함께 운영하는 곳이라 청년 다방이라는 이름으로 운영하는 듯해요.

 

 

멋스러운 간판이 걸려있네요.

저렴한 아메리카노를 판매하고 있어요.

 

 

가게 내부로 들어가니 다양하고 특이한 인테리어가 눈에 들어왔어요.

점심때라 사람이 꽤나 있어요.

 

 

떡볶이를 먹으러 들어오는 입구 오른쪽에 카페로 되어있어 테이크 아웃으로 음료를 주문할 수 있도록 되어있어요.

떡볶이로 점심을 다 먹어 갈 때쯤 음료를 주문해 놓으면 식사를 마치고 시원한 음료를 받아서 갈 수 있어 편리해요.

 

 

다양하고 맛있는 떡볶이로 유명한 청년다방의 메뉴판을 감상해 보아요.

신메뉴와 음료 사진이 있네요.

음료가 대체로 저렴해서 좋아요.

 

 

가성비 좋은 세트메뉴가 나와있네요.

버터 갈릭 감자튀김과 떡볶이, 그리고 에이드로 구성되어 있어요.

일단 떡볶이 양이 많다는 정보를 듣고 온 터라 아쉽지만 세트메뉴는 다음에 먹기로 했어요.

 

 

맛있는 즉석 떡볶이란 떡볶이는 다 모인 것 같은 메뉴네요.

메뉴에 고민한 흔적이 많아 보여요.

신메뉴인 치즈 폭포가 눈에 들어왔지만 처음 먹을 땐 아무래도 베스트 메뉴를 골라야죠.

 

 

오징어튀김이 통째로 들어간 통 큰 오짱 떡볶이와 차돌 떡볶이 중에서 심하게 고민하게 되네요.

오징어튀김이 정석이긴 하나 양이 많다면 좀 질릴 수도 있을듯하여 차돌 떡볶이로 주문했어요.

고기는 언제나 옳으니까요.

 

 

음료들이 저렴하기도 하지만 단호박 식혜나 미숫가루같이 특색 있는 음료도 판매하니 꼭 먹어보고 싶네요.

아메리카노가 특히 저렴한 게 맘에 드네요.

 

 

주문을 하고 나니 단무지가 귀엽게 나왔어요.

단무지는 잘 먹지 않아 사진만 예쁘게 찍어 보았어요.

 

 

청년다방의 베스트 메뉴 차돌 떡볶이가 나왔어요.

고기가 가득하네요. 진짜 마음에 들어요.

그리고 밀떡이라 잘라서 먹어야 해요.

물론 그냥 먹어도 맛있을 거예요. 

 

가위로 슥슥 잘라보아요.

달짝지근하고 약간 매콤한 떡볶이에 차돌이 잘 어울려요.

끓여서 먹다 보니 졸아서 좀 간이 쎄지는데 그럴 땐 물을 넣어 간을 맞춰 먹으면 된다고 하네요.

밀떡이라 쫄깃하고 부드러워요.

 

 

오랜만에 맛있는 즉석 떡볶이를 먹었어요.

사리도 넉넉하고 양도 넉넉해서 3명이 먹어도 부족함이 없을 것 같아요.

다음에는 여럿이 와서 쫄면 사리도 넣어 세트로 먹어보고 싶네요.

떡볶이가 땡길 땐 청년다방으로 오셔서 맛있는 떡볶이 드셔보세요.

 

 

 

Posted by 유자스무디
2019. 9. 10. 23:40

오늘은 이리저리 바쁘게 돌아다닌 날이었어요.

그래서 점심때를 놓쳐버렸어요.

가볍게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서 롯데백화점 근처에 있는 써브웨이 대전 용문점에 들렀어요.

써브웨이는 세세하게 재료를 고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자주 찾는 곳이에요.

 

 

써브웨이 대전 용문점이에요.

큰 도로에 위치해 있는 데다가 써브웨이 특유의 진한 색의 깔끔한 간판이 걸려있어 금세 찾을 수 있어요.

 

 

입구 배너에는 세일하는 메뉴와 세트메뉴가 적혀있어요.

써브웨이는 세일하는 경우도 많아 이리저리 잘 살펴보면 저렴하게 맛있게 즐길 수 있어요. 

 

 

써브웨이의 세트메뉴는 샌드위치와 음료, 그리고 쿠키로 구성되어 있어요.

샌드위치는 어느 것을 골라도 맛있어요.

하지만 쿠키는 엄청 달아서 제 입맛에는 좀 아니더라고요.

 

 

처음 써브웨이를 찾았을 땐 주문하는 방법에 좀 당황했어요.

하지만 원하는 대로 재료를 선택하는 맛에 써브웨이를 찾게 되는 거죠.

뭘 골라야 할지 모를 땐 추천해주는 대로 주문하면 좋아요.

우선 메인 메뉴를 고른 뒤 나머지 재료들을 차례로 주문하면 돼요.

 

 

우선 빵을 고르도록 되어있는데, 저는 얇고 쫀득한 플랫 브레드를 골랐어요.

빵보다 속 재료를 더 선호하는 저한테는 딱 맞는 빵이에요.

이 외에도 여러 빵 재료가 있어서 원하는 대로 드실 수 있어요.

 

 

그리고 치즈와 추가 재료를 선택할 수 있는데 저는 여러 치즈가 섞여있는 슈레드를 선택했어요.

추가 선택 재료는 추가 요금이 더 붙으니 참고하세요.

그리고 야채를 선택할 수 있는데 특별한 말이 없으면 모두 넣어줘요.

저는 매운 걸 못 먹으니 할라피뇨를 빼달라고 했어요.

 

 

마지막으로 소스를 선택할 수 있어요.

소스는 대표적인 맛대로 나눠져서 설명이 되어있어요.

하지만 어려우니 추천해달라고 해요. 그럼 직원분이 친절하게 가장 잘 어울리는 소스를 추천해 주세요.

 

 

우리가 주문한 빵이 만들어지고 있어요.

마지막에 세트로 먹을 건지 물어보지만 쿠키는 별로라 단품으로 음료와 함께 주문했어요.

 

 

주문을 하고 나면 음료 컵을 주는데, 마음대로 받아서 마시면 돼요.

 

 

음료는 여러 가지가 있어서 입맛대로 먹으면 되기 때문에 저는 시원한 스프라이트를 선택했어요.

 

 

플랫 브레드를 선택했기 때문에 샌드위치 모양이 네모나요.

포장을 열어보면 이런 모양이 나와요.

 

 

속이 꽉 들어찬 샌드위치에요.

싱싱한 야채가 많아서 먹음직스러워요.

 

 

점심으로 딱인 써브웨이의 샌드위치를 먹었어요.

단점이 있다면, 써브웨이 샌드위치는 깔끔하게 먹기엔 재료들이 너무 싱싱해서 자꾸 튀어나와 버려요.

그래서 깔끔하게 먹기엔 좀 어려워요.

그래도 그 단점을 감수할 만큼 맛있다는 것이 장점이네요.

써브웨이는 포장도 금방 되기 때문에 언제든 방문하셔서 맛있는 샌드위치를 취향대로 골라드셔보세요. 

 

 

Posted by 유자스무디
2019. 9. 4. 23:59

하늘이 유난히 파랗고 높은 선선한 가을이에요.

아직 낮엔 뜨겁기도 하지만 바람만큼은 선선하네요.

곧 다가올 추석엔 시원한 연휴가 될 것 같아요.

 

 

이렇게 날도 좋은데 좋은 사람들과 가치 있는 일을 한다면 더 보람되겠죠?

오늘 소개해드릴 행사는 바로 2019년 9월 18일에 열리는 9・18 HWPL 평화 만국회의 제5주년 기념식이에요.

매년 9월 18일이 되면 평화 만국회의 행사를 기념하는 기념식이 열리고 있어요.

올해로 5주년이 되는 9・18 HWPL 평화 만국회의는 매년 그 의미를 더해가며 전 세계에 평화를 실현시키고 있어요.

 

 

이번 9・18 HWPL 평화 만국회의 제5주년 기념식은 '누구나 다 평화의 사자가 되자'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개최할 예정이에요.

2019년 9월 18일에 행사가 시작으로 이틀간 진행돼요. 그에 따라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요.

 

<9・18 HWPL 평화 만국회의 제5주년 기념식 공식포스터>

 

2019년 9월 18일에 110개국 200여 도시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9・18 HWPL 평화 만국회의 제5주년 기념식을 본격적으로 알아보아요.

 

│9・18 HWPL 평화 만국회의 제5주년 기념식

부제 :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평화의 국제법 제정(DPCW), 레지슬레이트 피스 (Legislate Peace)

※ 행사일시: 2019년 9월 18일 (수) 오후 4시

※ 주최: HWPL

※주관: IPYG, IWPG

 

▲ 클릭하세요  (평화만국회의 홈페이지 : http://bit.ly/2Z73mZD)

 

9・18 HWPL 평화 만국회의 제5주년 기념식의 가장 핵심 2가지는 DPCW와 LP예요.

바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평화의 국제법 제정(DPCW), 레지슬레이트 피스 (Legislate Peace)예요.

 

▲ 클릭하세요 (유투브 생중계 : http://bit.ly/2Z73mZD)

 

평화의 국제법 제정(DPCW)

DPCW 국제법 10조 38항은 지구촌 전쟁 종식 선언문으로 HWPL의 이만희 대표님과 국제법 전문가들이 만든 획기적인 법안이에요.

DPCW는 세 가지의 중요한 가치를 담고 있는 국제법이에요.

전쟁의 예방과 중재, 그리고 평화를 지속할수 있는  획기적인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어요.

전쟁은 파괴를 동반하기 때문에 전쟁으로는 모든 문화와 역사는 후퇴할 수밖에 없어요.

DPCW는 평화 유산으로 후대에 아름다운 정신문화를 물려주는 일이 될 거예요.

 

 

DPCW가 온전히 국제법으로 효력을 발휘하게 되려면 많은 사람들의 지지가 필요해요.

DPCW를 지지하는 일은 어렵지 않아요.

 

▲ 클릭하세요 ( DPCW 지지서명 주소 : http://bit.ly/2Hg5fYG)

 

DPCW를 지지 명 동참은 온라인으로 언제든 참여하실 수 있어요.

클릭 한 으로 내 손으로 전쟁을 끝낸다니 정말 멋진 일이에요.

또한 DPCW를 지지하는 순간 이미 평화의 사자가 된 것이에요.

 

 

레지슬레이트 피스 (Legislate Peace)

 

DPCW 지지 명을 통해 평화의 사자가 되었지만 좀 더 평화를 위해 뭘 할까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한 희소식이에요.

바로 LP 캠페인이에요.

레지슬레이트 피스 (Legislate Peace)의 약자인 LP를 따서 만든 이름이에요.

온라인 서명뿐 아니라 평화 걷기와 평화 교육 등 국제법 DPCW를 지지하는 캠페인이  LP예요.

 

 

LP의 대표적인 활동은 피스 레터 쓰기예요.

전 세계 모든 사람이 평화의 소식을 듣고, 평화의 사자가 될 수 있도록 피스 레터로 알릴 수 있어요.

 

▲ 클릭하세요 (온라인 피스레터 쓰기  http://bit.ly/31Rnfki)

 

피스 레터 역시 참여 방법은 너무 쉬워요.

온라인에서 언제든 작성하실 수 있어요.

 

 

9・18 평화 만국회의 행사 꿀팁

 

9・18 HWPL 평화 만국회의 제5주년 기념식을 본격적으로 즐기려면 행사 일정이 중요해요.

18일, 19일 양일간 진행되는 행사에 7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돼요.

9월 18일(수) 오후 2시, 사전 행사 격인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오후 4시에는 본격적인 9ㆍ18 평화 만국회의 제5주년 기념식을 진행해요.

기념식에는 각종 볼거리와 행사들로 눈도 호강하고, 평화도 되새겨보는 시간이 될 거예요.

 

 

9월 19일(목) 오전 10시부터는 각 분야별 콘퍼런스가 열려요.

약간의 시간차가 있지만 각 콘퍼런스가 동시에 진행돼요.

깨알 같은 사전 정보를 통해 관심 있는 분야의 콘퍼런스를 들으실 수 있어요.

▶진행되는 콘퍼런스 분야: 세계 여성 평화 콘퍼런스, HWPL 평화교육 콘퍼런스, 국제 청년 평화 콘퍼런스, 제5회 지구촌 종교지도자 콘퍼런스

 

 

모든 행사는 생중계되기 때문에 어느 곳에서나 시청이 가능해요.

 

 

9・18 HWPL 평화 만국회의 제5주년 기념식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9・18 평화 만국회의는 단순히 보고 즐기는 행사를 넘어 가치 있고 의미 있는 행사에요.

생중계를 통해 시청하는 사람들의 마음에는 평화의 씨앗을 심어주고,

LP에 참여하는 모든 분들을 평화의 사자로 역사에 빛나게 해 줄 거예요.

 

 

9・18 HWPL 평화 만국회의 제5주년 기념식을 통해 우리 모두 평화 시작 1일이 되어보아요.

 

 

 

 

Posted by 유자스무디
2019. 9. 1. 23:33

9월이 되니 하늘은 점점 높아지고 바람도 꽤나 시원하네요.

올해 여름은 유난히 폭염이 기승이었어요. 

언제 가을이 오려나 싶었는데, 어김없이 가을은 오네요.

 

 

가을 날씨라 돌아다니며 산책하기도 좋아요.

하지만 가을볕에 신나게 돌아다니다 보면 여름보다 더 까맣게 타버리니 주의해야 해요.

그리고 일교차가 크다 보니 건강에 특히 신경 써야 하는 시기죠.

 

 

화창한 날씨에 길에 옹기종이 나와있는 화초들도 싱그럽네요.

 

 

좋은 날씨에 신나게 돌아다녔더니 슬슬 배가 고팠어요.

좀 늦었지만 점심을 먹기 위해 만년동 맛집인 신촌 설렁탕을 방문했어요.

날이 선선해지니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네요.

게다가 환절기인 요즘 몸보신도 할 겸 해서 찾아간 곳이에요.

 

 

만년동 맛집인 신총 설렁탕은 제가 자주 방문하는 곳이에요.

설렁탕 맛집으로 소문나서 신촌설렁탕을 점심때 방문하면 자리가 없어 기다린 적도 있어요.

 

 

만년동 신촌 설렁탕은 메뉴가 간단해요.

점심때는 사람이 몰리지만 24시영업을 한다고 하니 천천히 식사를 즐기고 싶다면 한가한 시간에 방문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주문을 하고 나니 깍두기와 김치가 나왔어요.

음식이 맛있는 집인지 알아보려면 김치를 먹어봐야 한다는 말이 있죠.

게다가 설렁탕은 깍두기가 꼭 있어야 하죠.

 

 

김치와 깍두기를 먹을 만큼 먹기 좋게 담았어요.

시원한 맛이 일품인 김치와 깍두기에요.

 

 

만년동 신촌 설렁탕의 메인 메뉴인 설렁탕이 나왔어요.

뚝배기에 담긴 뽀얀 국물과 넉넉한 고기가 정말 맛있어요.

만년동 신촌 설렁탕 한 그릇 뚝딱하니 속까지 든든해졌어요.

 

 

설렁탕을 먹고 나니 달달한 후식이 먹고 싶었어요.

그래서 근처 카페를 방문했어요.

블루베리 치즈 쿠키와 함께 시원한 커피를 마셨어요.

 

 

달콤하게 졸인 블루베리가 올려진 진한 치즈 쿠키를 한 입 먹으니 행복하네요.

시원한 초가을, 건강을 위해 신촌 설렁탕에서 진한 국물로 몸보신하시고 건강한 환절기 나시면 좋겠어요. 

 

 

Posted by 유자스무디
2019. 8. 25. 10:32

점점 선선해지는 날씨 따라 따듯한 음식이 절로 손이 가는 시기에요.

말 그대로 환절기라 건강을 더 챙겨야 무난하게 이 기간을 지날 수 있어요.

다양한 먹거리가 있는 둔산동 바르미 샤브샤브n칼국수를 방문했어요.

 

 

둔산동 바르미 샤브샤브n칼국수 둔산 홈플러스 내부에 있어요.

그 덕에 주차가 너무 편리하다는 특장점을 가지고 있지요.

둔산동은 너무 복잡하고 주차가 마땅하지 않아 번거로울 때가 많거든요.

 

 

메뉴는 간단해요. 입구에 잘 안내되어 있어요.

 

 

둔산동 바르미 샤브샤브n칼국수 매장 내부 샐러드 바예요.

둔산동 바르미 샤브샤브n칼국수는 분위기가 고급스러고, 굉장히 아늑해요.

여자들끼리 가기엔 이만한 곳도 없는 거 같아요.

 

 

가지런히 줄지어 있는 식기도 예쁘네요.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잘 정돈되어 있어요.

본격적인 샐러드 바 이용에 나서 보아요.

 

 

따끈하게 이용하는 잡채와 불고기예요.

딱 예상하는 그 맛이에요.

고기는 언제나 맛있어요. 하지만 다른 먹거리를 위해 맛보기 정도만 했어요.

 

 

둔산동 바르미 샤브샤브n칼국수에 이른 점심시간에 방문했는데 손님이 좀 있는 편이었어요.

이른 점심시간이다 보니 샐러드바에 음식들은 대부분 꽉 차있어서 좋았어요.

 

 

요기는 볶음밥을 해서 먹을 수 있도록 구성된 셀프 코너예요.

 

 

옥수수 스프가 있었는데, 엄청 진했어요.

대부분 이런 샐러드 바에 오면 굉장히 묽은 스프가 있기 마련인데 진하니 맛있더라고요.

 

 

각종 샐러드와 국수가 있었어요.

저는 다른 먹을거리가 많아 맛보지는 않았지만 동행한 지인은 맛있다며 잘 먹더라고요.

기호가 다른 사람과 식사할 때 자신이 먹고 싶은 음식을 만족스럽게 먹는다는 부분이 샐러드 바의 매력인 것 같아요.

 

 

마지막에 먹어야 하는데 너무 배불러서 패스한 과일이에요.

 

 

처음엔 없었는데 나중에 매콤 쌀국수가 나와서 먹었어요.

둔산동 바르미 샤브샤브n칼국수의 매콤 쌀국수는 완전 취향저격이었어요.

제 입맛에 딱 맞더라고요.

 

 

치킨 마니아로써 예상되는 맛이지만 한 조각 씩 먹었어요.

아이들과 오게 되면 아이들은 치킨을 좋아할 것 같아요.

 

샤브샤브 재료들이 있어요.

제가 좋아하는 버섯과 야채를 몇 번씩 가져다 먹었어요.

 

 

 

테이블에 앉으니 안내 문구와 메뉴가 적혀 있어요.

둔산동 바르미 샤브샤브n칼국수 뿐 아니라 이런 형식의 음식점을 이용할 땐 먹을 만큼 가져와서 먹는 문화는 너무 중요한 것 같아요.

 

 

육수와 고기와 접시가 세팅되었어요.

이제 육수가 어느 정도 끓으면 좋아하는 야채들을 넣고 잘 끓여 먹으면 돼요.

 

 

어묵을 그리 좋아하지 않지만 맛나 보여서 한 꼬치를 가져와서 함께 먹었어요.

버섯의 식감과 배추와 청경채의 아삭함이 너무 좋아요.

 

 

육수가 끓을 동안 가져온 음식들을 먹으며 기다려요.

회무침도 맛있었는데 제 입엔 좀 매웠어요.

 

 

생선가스도 좀 느끼함은 있지만 소스와 먹으니 맛있네요.

샤브샤브도 먹어야 하는데 자꾸 손이 가네요.

 

 

한바탕 신나게 끓고 나서 소고기를 넣고 본격 샤브샤브를 해서 먹어요.

 

 

고기도 부드럽고, 버섯도 맛있어요.

샤브샤브를 먹기 시작하니 열심히 먹느라 사진을 더 못 찍었네요.

둔산동 바르미 샤브샤브n칼국수는 전체적으로 깔끔한 음식이에요.

 

 

원래 칼국수도 먹고, 과일도 먹어야 하지만 너무 배불러서 마무리 후식은 간단히 요거트와 시리얼로 마무리를 했어요.

배불러도 요건 먹고 싶더라고요.

평일 점심 먹기엔 부담스럽지 않아 둔산동 바르미 샤브샤브n칼국수만 한 곳도 없을 것 같아요.

둔산동을 방문한다면 둔산동 바르미 샤브샤브n칼국수를 추천드려요.

 

 

Posted by 유자스무디
2019. 8. 19. 23:29

아직 한 낮은 무덥지만 아침저녁으로는 점점 선선해지는 것을 느끼는 요즘이에요.

작년에도 엄청 더웠는데 추석 즈음엔 기온이 뚝 떨어졌던 게 기억이 나요.

이제 얼마 안 있으면 추석이 다가와요.

올해 날씨도 그러려나 싶네요.

7,8월 여름휴가를 보내고 다가오는 연휴인 추석을 기다리는 마음이 클 텐데요, 

추석 이후 있어질 도움되는 행사 정보를 알려드리려고 해요.

바로 9·18 HWPL 평화 만국회의 제5주년 기념식(2019 World Peace Summit: 5th Anniversary of the WARP Summit)이에요.

HWPL((사) 하늘문화 세계평화 광복)이 주관하는 평화 만국회의가 올해로 5주년이 돼요.

9·18 HWPL 평화 만국회의 제5주년 기념식은 2019년 9월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대한민국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에요.

 

 ┃9·18 HWPL 평화 만국회의 제5주년 기념식

◈ 행사명 :  9·18 HWPL 평화 만국회의 제5주년 기념식
(2019 World Peace Summit: 5th Anniversary of the WARP Summit)

◈ 부제 :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평화의 국제법 제정(DPCW), 레지슬레이트 피스 ("Legislate Peace" - Implementation of the DPCW for Sustainable Development)

◈ 슬로건 : 누구나 다 평화의 사자가 되자 (Together, Peace)

◈ 행사일시: 2019년 9월 18일 (수) 오후 4시(UTC +9)

◈ 주최: HWPL

◈ 주관: IPYG, IWPG

◈ 생중계(유튜브)

  평화 만국회의 홈페이지 :  http://bit.ly/2Z73mZD (영어 - http://bit.ly/2Zi1BDQ)

 

┃9·18 HWPL 평화 만국회의란 무엇인가요?

9·18 HWPL 평화 만국회의는 2014년에 시작되어 매 년 전 세계의 정치, 종교, 청년, 여성, 언론 및 시민사회단체 등 각 분야의 지도자들이 함께 모여 실현 가능한 평화에 대해 논의하고 구체화하는 활동을 해요.

9·18 HWPL 평화 만국회의에서는 각 분야별로 그동안 평화를 이루기 위한 성과를 발표하고, 평화를 위한 실천 방안과 대중화를 위한 논의를 해요.

이 9·18 HWPL 평화 만국회의 제5주년 기념식이 의미 있는 이유는 정확하고 실천적인 '레지슬레이트 피스’ (Legislate Peace) 프로젝트 때문이에요.

 

┃'레지슬레이트 피스’ (Legislate Peace) 프로젝트는 무엇인가요? 

'레지슬레이트 피스’ (Legislate Peace) 프로젝트(이하 LP프로젝트)는 2016년 9·18 HWPL 평화 만국회의에서 시작되었어요.

LP프로젝트는 국제법 DPCW 10조 38항이 UN에 상정되어 효력을 발휘하도록 전 세계적인 지지와 촉구를 위한 프로젝트예요.

지금까지 180여 개국의 여러 국제기구, 정부 등의 기관 및 정치, 종교 지도자, 사회 활동가 등  많은 개인과 단체가 참여하고 있어요.

 

┃'지구촌 전쟁 종식 평화 선언문' DPCW 10조 38항은 무엇인가요?

LP프로젝트가 필요한 이유 중 가장 핵심은 바로 DPCW 10조 38항이에요.

DPCW 10조 38항은 분쟁 금지, 예방, 해결에 대한 평화세계를 만들 수 있는 핵심 원칙을 구체화한 법 조항이에요.

국제사회를 대표하는 UN 차원에서의 결의 및 국제법적 구속력을 갖추게 되면 전쟁을 종결할 수 있는 획기적인 국제법 조항이라고 할 수 있어요.

LP프로젝트를 통하여 누구나 국제법 DPCW 10조 38항 지지에 참여할 수 있어요.

 

┃'레지슬레이트 피스’ (Legislate Peace) 프로젝트에 참여하려면 어떻게 하나요?

먼저는 9·18 HWPL 평화 만국회의 5주년 기념식을 통해 평화가 어떻게 구체적으로 실현 가능한지 확인하실 수 있어요.

또한 직접 또는 피스레터를 통해서 DPCW 10조 38항을 함께 지지해 주세요.

평화 세상은 누구나 꿈꾸지만 추상적이고 소망과 의지로만 이루기는 어려워요.

하지만 법으로 무력분쟁을 제한하고, 분쟁의 원인을 조정해주며, 

위로부터 아래까지 지속적인 교육을 통하여 평화 의식을 높인다면 더 이상 꿈같은 이야기는 아닐 거예요.

DPCW 10조 38항은 그런 구체적인 평화 세상을 만드는 조항들이에요.

이러한 DPCW 10조 38항 지지에 동참하는  것만으로도 평화 세상에 큰 보탬이 될 수가 있어요.

또한 평화의 답인 국제법 DPCW 10조 38항이 실현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해 보아요.

전 세계에 피스레터로 DPCW 10조 38항에 대한 지지와 관심을 알린다면 이미 나도 평화의 사자예요.

 DPCW 지지서명 주소

(한국어)http://bit.ly/2Hg5fYG

(영어) http://bit.ly/30lrUdI

 온라인 피스레터 쓰기 주소

(한국어)http://bit.ly/31Rnfki

(영어) http://bit.ly/2P2ZgNj

 

 

 

Posted by 유자스무디
2019. 8. 15. 14:10

대전 원신흥동에 예쁜 카페가 있다기에 다녀왔어요.

입구부터 남달랐던 바로 그레이스538 카페예요.

예쁜 카페 그레이스538은 대전 도안고등학교 앞에 있어요.

그레이스538 카페를 들어가니 카페 안에 작은 식물원이 있는 줄 알았어요.

여기뿐 아니라 곳곳에 푸릇푸릇한 식물들이 엄청 많아요.

카페도 하시면서 이렇게 식물도 키우시다니.. 진정한 금손이시네요.

그레이스538 카페는 요렇게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어요.

예쁜 카페답게 카페 안 분위기는 3군데가 각각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어요.

입구 쪽은 파스텔 톤으로 깔끔한 분위기예요.

그리고 중앙 홀은 식물들로 가득한 시원한 느낌이고요.

안쪽은 말린 꽃들로 한쪽 면이 장식되어 있어서 포토존이 따로 없어요.

하지만 사람이 많아 그곳에서는 사진을 찍을 수가 없었어요..ㅠㅠ

그레이스538 카페 내부를 여기저기 둘러보는 동안 저희가 주문한 음료와 디저트가 나왔어요.

저희는 밀크티와 쑥라떼, 그리고 얼그레이 티를 주문했어요.

사진 속 디저트는 무화과 스콘이에요.

특이하기도 하고, 제가 워낙 무화과를 좋아해서 주문해 보았어요.

요건 그레이스538의 수제 밀크티예요.

생각보다 달지 않아 입맛에 딱 맞았어요.

달달한 밀크티도 좋아하지만 요렇게 향이 은은한 것도 너무 좋아요.

특이한 것은 얼음과 계피 막대를 준다는 점이에요.

참 예쁘네요.

요건 쑥라떼에요.

요것도 너무 달지 않아 좋은 맛이에요.

건강해질 것 같은 느낌도 마구마구 들어요.

컵받침 하나하나도 예쁜 카페 분위기와 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얼그레이를 주문했는데 너무 예쁜 티가 나왔어요.

사진을 절로 찍게 만드는 모양이네요.

티가 우러나오면 티백을 건져낼 수 있도록 작은 접시를 주는데 이것도 귀여워요.

밀크티를 부으니 계피 막대에서 은은한 향이 나와서 더욱 좋았던 밀크티예요.

전체적으로 예쁜 카페라서 앉아서 이야기만 해도 힐링이 마구 되는 시간이었어요.

오렣게 음료 한 잔당 쿠폰을 찍어주는데 쿠폰조차 나뭇잎 모양으로 귀여운 그레이스538 카페네요.

대전 원신흥동에 놀러 오시거나 힐링이 필요하신 분, 또는 멋진 데이트 하고 싶다면 예쁜 카페 그레이스 538 카페 추천드려요.

 

Posted by 유자스무디
2019. 8. 13. 00:27

올해 2019년은 광복절이 74주년이 되는 해에요.

게다가 3·1 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더욱 의미가 있어요.

특히 이번 광복절은 최근 일본의 무역보복으로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이 활발히 일어나고 있어서 더욱 부각되고 있어요.

요즘 초등학생 아이들은 광복절의 의미를 잘 모르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8월 15일이 무슨 날이냐고 물으면 쉬는 날이라고 하거나 광복절이라는 말을 할 뿐  정확한 의미를 모르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광복절 74주년

광복절은 1945년 8월 15일에 우리나라가 일본의 지배하에 있다가 독립하여 나라를 되찾은 것을 기념하는 날이에요

1949년 5월 국무회의에서 8·15일이 독립기념일로 의결되었으며, 1949년「국경일에 관한 법률」에 의해 광복절로 명칭이 변경되었어요. 올해로 74주년이 된 것이에요.

광복은 빛의 회복을 의미하는데 참 멋진 이름인 것 같아요. 이 날을 위해 많은 독립운동가들이 목숨을 아끼지 않고 독립운동을 했던 것이겠지요.

저희 할아버지는 일제 시대를 겪은 분이라 일제 치하의 참상과 6.25 전쟁과 진정한 평화에 대해 이야기를 가끔 해주시곤 해요.

언어를 통제당하고 산 세월과 참담한 전쟁의 고통을 누구보다 몸소 겪으신 분이지요.

그래서 하루빨리 남북통일 되어 평화의 세상이 왔으면 좋겠다고 입버릇처럼 말씀하세요.

저희에게는 교과서에서나 배울만한 역사지만 광복절 74주년이니 80~90대 어르신들에게는 살아있는 과거겠지요.

광복 당시 우리나라는 지금처럼 분단 상태가 아니었어요. 외세의 개입과 6.25 전쟁의 결과로 지금의 분단 상태가 된 것이죠. 

그래서 북한에도 광복절을 기념한다고 해요. 하지만 온전한 역사를 바로 알려주기보다 왜곡된 내용으로 광복절을 기념한다니 안타까운 일이에요.

나라의 광복을 위해 애썼던 독립운동가들이 이렇게 나라가 분단되길 원하지 않았을 거에요. 하루 리 남북통일이 얼른 돼서 역사도 바르게 정립되야 하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남북통일에 대해 부정적 의견도 많지만 저는 남북통일이 되야한다는 의견에 동의해요.

독립운동에 앞장섰던 김구 선생님도 이러한 결과가 나올 것을 예상했기에 광복을 막연히 기뻐하지만은 않으셨다고 해요.

우리 민족 자체적 결정이 아닌 외세의 영향으로 전쟁과 분단이 되었기 때문이며, 

국민들이 원해서 나라를 나눈 것이 아니라 정치적 이익에 의해 나라를 둘로 나눴기 때문에 남북통일이 되어야 해요. 

광복 74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분단으로 더 이상 문화적 역사적 차이가 커지지 않도록 하루빨리 남북통일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광복절을 단순히 쉬는 휴일이라 생각하기보다 평화를 사랑하며, 나라를 회복하기 위해 애쓴 독립운동가들의 노고를 생각하며 보내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진짜 의미 있지 않을까 해요. 

 

│광복절 74주년, 조선의 궁궐, 종묘, 왕릉 무료개방

이번 74주년 광복절에는 광복절 기념기간(8월 10일~25일)을 정해 조선의 궁궐과 종묘, 왕릉을 무료로 개방해요.

무료 개방하는 곳은 문화재청이 직접 관리하는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 4대 궁과 종묘, 조선왕릉이에요.

이 기간 중에는 덕수궁과 창경궁에서 진행 중인 상시 야간 관람도 무료로 가능하다니 완전 꿀팁이네요.

종묘는 시간제 관람에서 자유관람으로 전환해 운영되고, 모든 궁능에서는 기존과 같이 문화재 안내 해설사의 해설도 함께 들을 수 있어요.

하지만 무료개방 기간 중에라도 창덕궁 달빛기행과 창덕궁 후원 관람 등 예약제 관람과 각 궁능의 정기휴일은 개방에서 제외되니 참고하세요.

 

│광복절 역사여행 10선

문화관광체육부에서 이번 광복절을 맞아 10개의 역사여행 코스를 준비했어요.

광복절 역사여행 코스는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이하 테마여행 10선)’과 연계하여 테마 10선 각 권역 내 특별 코스로 선정되었어요.

각 선정 코스는 역사관광지 1~2곳과 테마여행 10선의 대표 코스 중 1~2곳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역사여행과 함께 다양한 자연환경, 체험, 즐길 거리, 문화예술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하였어요

특히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도록 여러 코스로 마련되어 있어 어른들은 독립운동가를기리며, 역사를 돌아보는 시간이 되고 아이들에게는 바른 역사를 공부하는 시간이 될 거예요.

Posted by 유자스무디
2019. 8. 6. 22:37

최근 우리나라 국가보훈처 차장님이 미국을 직접 방문하여 6·25 전쟁 참전한 미군용사에게 직접 평화의 사도 메달을 수여했다는 기사를 봤어요.

평화의 사도 메달은 지난 2010년 한국전 60주년을 기념하여 국가보훈처에서 만든 메달로 매년 6·25 전쟁을 참여한 참전 용사에게 전달하는 메달이에요.

평화의 사도 메달을 그동안은 한국 정부를 대신해서 제외 공관을 통해 전수형식으로 전해졌는데 이번에는 대한민국 정부 고위인사가 직접 수여했다는 것이 의미가 있어 기사에 난 것이라고 하네요.

메달 이름이 평화의 사도 메달이라니 평화를 수호하는 사람이란 의미라 멋진 것 같아요. 물론 여러 가지 이유로 전쟁에 참전했고, 전쟁은 고통스러운 역사지만 그래도 이렇게 노력하신 분들이 있기에 지금의 현재 내가 있는 게 아닐까 생각했어요.

우리나라는 한 민족 간 전쟁이 있었던 아픔이 있는 나라예요.
게다가 세계 유일 분단국가기도 하지요.

분단국가라는 말은 본래는 하나의 국가였으나, 실제로는 그 영역 전체를 지배하는 단일 통치 기구가 없어 이데올로기의 대립에 의해 복수의 지역으로 나뉘어 각각 다른 통치 기구가 존재하는 국가를 의미해요. (표준국어대사전 참고)

그래서 역사를 보면 다른 나라들도 여러 나라로 나뉘기는 했으나 해체, 또는 독립이라 표현하며, 민족이나 종교, 역사가 달라서 분열한 경우에도 분단국가라 부르지 않아요.

따라서 독일과 베트남, 예멘은 이전에는 분단국가였으나 지금은 통일했기 때문에 우리나라가 마지막 분단국가인 셈이에요. 예멘은 무력통일을 이뤘지만, 독일은 독일 시민들에 의해 통일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평화통일의 좋은 케이스로 남았어요.

이렇게 우리나라가 분단국가가 된 배경에는 6·25 전쟁이 있어요.
저희 할아버지께서는 이 6·25 전쟁 참전 용사이셨어요. 그것도 최전방에서 전투를 벌이던 특수부대였다고 하세요.

그래서 가끔 듣는 전쟁의 참상은 끔찍해요. 바로 옆에서 보는 동료의 죽음은 너무 힘들다며, 삶과 죽음이 순간에 결정 나고, 말로는 표현하기 힘든 참혹함이 있다고 하셔요.

그리고 항상 하시는 말씀은 전쟁 나서 총 맞고 죽는 사람도 많지만 굶어 죽는 사람도 많다고 하셨어요. 다시는 그런 비극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하시죠.

하지만 분단국가인 우리나라는 오히려 전쟁이란 걸 느끼기엔 어렵죠. 말로는 북한과 긴장상태이며, 불안하다고는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런 불안을 느끼기 어려울 정도로 평화로워요.

오히려 내전이 일어나는 나라에 사는 사람들은 거리를 다닐 때도 총을 맞을까 두려움에 떨며 산다고 해요. 이렇게 전쟁의 불안 속에 사는 나라는 아직도 전 세계에 많이 있어요.

전쟁 참전을 기념하기 위해 평화의 사도 메달을 수여하는 일도 멋지지만 지나간 세대가 아닌 현시대의 모든 사람들이 평화에 대해 관심을 갖고, 모두가 평화의 사도가 된다면 멋질 거예요.

모든 세계가 전쟁 없는 평화의 세상이 된다면 정말 좋겠어요. 현실을 살기에도 빡빡하기에 평화를 고민하는 일이 어렵지만 평화를 사랑하는 마음과 관심만으로도 독일과 같이 평화 통일을 이룰 수 있지 않을까 해요.

Posted by 유자스무디
2019. 7. 8. 00:37

폭염 주의보와 경보가 발령되어 야외 활동은 꿈도 꾸기 어려운 요즘,

아이들과 가볼 만한 곳이 어디 있을까 고민하다가 대전 시립 박물관의 전시 정보를 찾아보았어요.

대전 시립 박물관은 원래 대전 역사박물관이었는데 2017년 10월 1일부터 명칭이 대전시립 박물관으로 변경되었다고 해요.

그래서 검색을 하다 보면 대전 시립 박물관과 대전 역사박물관으로 둘 다 검색되긴 하더라고요.

대전 시립 박물관에서는 매달 '이달의 문화제'라는 타이틀로 특별한 전시회를 해요.

2019년 7월에는 조선시대 재산 중 하나인 노비와 관련된 고문서를 전시한다고 해요.

<자료 출처 - 대전 시립 박물관 홈페이지 https://www.daejeon.go.kr/his/index.do>

바로 ‘노비 매매문기(奴婢賣買文記)’인데요, 이 문서를 7월 한 달간 전시 해요.

지금은 노비가 없지만 과거 조선시대에는 노비가 존재했었어요.

노비는 가축과 마찬가지로 그 집안의 재산으로 간주되었고, 사망이나 도주 등 변동 가능성이 많은 재산이었어요.

게다가 노비는 그 신분이 대물림 되어 부모가 노비면 자식들도 평생을 노비로 살아야 하는 신분이었어요.

그래서 도망친 노비를 잡는 직업까지 있었죠.

바로 드라마로 나왔던 추노예요.

하지만 조선 후기에는 노비의 신분이 아닌데도 극심한 빈곤과 과도한 빚으로 자신의 몸을 팔아 노비가 되거나 자식을 팔아 생계를 연명하는 일이 발생했다고 해요.

대전 시립 박물관에서 7월의 문화재로 전시되는 노비 매매문기(奴婢賣買文記)는 1853년(哲宗 4) 김생원(金 生員) 댁에서 유생원(兪生員) 댁에 비(婢) 월량(月良)과 그 자녀를 30냥에 판다는 내용의 매매 문서예요.

또 전시되는 자매 문기(自賣文記)는 1896년(高宗 33) 박종숙(朴宗叔)이 자신을 비롯해 부인과 첩 그리고 두 아들을 노비로 팔고자 작성한 문서예요.

그런데 문기를 살펴보면 특이한 점이 있는데 바로 손 그림이 그려져 있어요.

누가 문서에 장난을 친 것일까요?

이건 당시 양반의 수결 대신 양반이 자신의 노비에게 매매를 위임했기 때문에 나타난 현상이에요.

계약을 확실히 하기 위해 서명을 하듯 노비들의 수촌(手寸: 손가락을 문서에 대고 그리는 서명 방식)과 수장(手掌: 손바닥을 문서에 대고 그리는 서명 방식)을 했던 것이에요.

이번 대전 시립 박물관에 전시되는 노비 매매 문서의 의미는 1894년 갑오개혁으로 노비제가 폐지되었지만 그 이후에도 노비 매매가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어요.

스스로 노비가 되고 아내와 자식들을 노비로 팔아야 하는 당시의 시대가 살아가기에 너무 힘든 시대였음을 알 수 있어요.

굶어 죽는 것보다 노비가 되는 길을 택한 가족의 심정은 저로써는 상상조차 할 수 없네요.

이번 전시는 7월 2일부터 31일까지 대전시립박물관 상설전시실에 코너가 마련되어 있어요.

또한 대전 시립 박물관에서는 자료에 대한 기증·기탁, 수집 제보는 상시 가능하다고 해요.

관심 있으신 분들을 대전시립박물관 학예연구실 042) 270-8611~4로 문의하시면 도움을 받으실 수 있어요.

이 외에서 대전 시립 박물관에서는 2019 대전 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특별전을 열어요.

「儉而不陋(검이불루)-전통직물展(전)」인데요.

마, 누에, 목화와 같은 자연에서 얻어지는 소박한 직물이 우리 삶에 어떻게 영향을 주었는지,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아보는 전시가 될 거라고 해요.

<자료 출처 - 대전 시립 박물관 홈페이지 https://www.daejeon.go.kr/his/index.do>

특별전 개막식은 2019년 7월 10일 수요일 대전시립박물관 기획전시실 (3층)에서 15:00에 진행되며, 2019. 7. 10(수) ~ 2020. 6. 14(일)까지 전시할 예정이라고 해요.

너무 더운 날에는 물놀이도 어려운데 시원한 대전 시립 박물관에서 아이들과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면 좋겠네요.

Posted by 유자스무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