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9. 1. 23:33

9월이 되니 하늘은 점점 높아지고 바람도 꽤나 시원하네요.

올해 여름은 유난히 폭염이 기승이었어요. 

언제 가을이 오려나 싶었는데, 어김없이 가을은 오네요.

 

 

가을 날씨라 돌아다니며 산책하기도 좋아요.

하지만 가을볕에 신나게 돌아다니다 보면 여름보다 더 까맣게 타버리니 주의해야 해요.

그리고 일교차가 크다 보니 건강에 특히 신경 써야 하는 시기죠.

 

 

화창한 날씨에 길에 옹기종이 나와있는 화초들도 싱그럽네요.

 

 

좋은 날씨에 신나게 돌아다녔더니 슬슬 배가 고팠어요.

좀 늦었지만 점심을 먹기 위해 만년동 맛집인 신촌 설렁탕을 방문했어요.

날이 선선해지니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네요.

게다가 환절기인 요즘 몸보신도 할 겸 해서 찾아간 곳이에요.

 

 

만년동 맛집인 신총 설렁탕은 제가 자주 방문하는 곳이에요.

설렁탕 맛집으로 소문나서 신촌설렁탕을 점심때 방문하면 자리가 없어 기다린 적도 있어요.

 

 

만년동 신촌 설렁탕은 메뉴가 간단해요.

점심때는 사람이 몰리지만 24시영업을 한다고 하니 천천히 식사를 즐기고 싶다면 한가한 시간에 방문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주문을 하고 나니 깍두기와 김치가 나왔어요.

음식이 맛있는 집인지 알아보려면 김치를 먹어봐야 한다는 말이 있죠.

게다가 설렁탕은 깍두기가 꼭 있어야 하죠.

 

 

김치와 깍두기를 먹을 만큼 먹기 좋게 담았어요.

시원한 맛이 일품인 김치와 깍두기에요.

 

 

만년동 신촌 설렁탕의 메인 메뉴인 설렁탕이 나왔어요.

뚝배기에 담긴 뽀얀 국물과 넉넉한 고기가 정말 맛있어요.

만년동 신촌 설렁탕 한 그릇 뚝딱하니 속까지 든든해졌어요.

 

 

설렁탕을 먹고 나니 달달한 후식이 먹고 싶었어요.

그래서 근처 카페를 방문했어요.

블루베리 치즈 쿠키와 함께 시원한 커피를 마셨어요.

 

 

달콤하게 졸인 블루베리가 올려진 진한 치즈 쿠키를 한 입 먹으니 행복하네요.

시원한 초가을, 건강을 위해 신촌 설렁탕에서 진한 국물로 몸보신하시고 건강한 환절기 나시면 좋겠어요. 

 

 

Posted by 유자스무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