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4. 30. 23:16

│대둔산

 

현재 도립공원인 대둔산은 879.1m로 기암괴석이 많은 산이예요.

또한 케이블카가 운영되는 산으로 금강 구름다리도 유명해요.

정산인 마천대에서 북쪽 능선을 따라가면 낙조대가 나오는데, 이곳은 일몰과 일출이 굉장히 아름답다는 곳이에요.

 

 

대둔산 케이블카를 타면 쉽게 산을 올라갈 수 있어요.

특히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는 동안 보이는 대둔산의 절경은 어느 계절에 찾아가도 아름다워요.

 

 

왕복으로도 운영하고, 편도로도 이용할 수 있는 대둔산 케이블카는 왕복으로 타는 것이 조금 더 저렴해요.

오전 9시부터 운영하는 대둔산 케이블카는 5시까지 (주말에는 5시 20분) 운행되며, 주차장도 있어서 편리하게 이용 가능해요.

 

 

케이블카는 위생 관리에 철저히 신경 쓰며 운영하고 있어요.

이용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탈 수 있도록 하고 있어요.

 

<이미지 캡처:대둔산 케이블카 홈페이지 http://www.daedunsancablecar.com/>

 

 

대둔산은 등반 시 구름다리가 2개 있어요.

구름다리는 좁다랗기 때문에 일방통행로예요.

등산 시에만 이용할 수 있고, 하산 시에는 이용이 불가해요.

 

 

금강 구름다리는 길이가 총 50m, 폭이 1m라서 여유롭게 건널 수 있어요.

금강 구름다리는 높이가 80m이기 때문에 아파트로 말하자면 약 30층 아파트라고 생각할 수 있어요.

 

 

금강 구름다리를 지나면 삼선 구름다리가 나오는데, 여기는 구름 다리라기엔 경사가 후덜덜해서 조심스레 건너게 되는 곳이에요.

경사 각도는 51도이고, 계단 개수는 121개인데 길이로 따지면 36m라고 하네요.

 

 

구름다리를 체험하기 위해 케이블카를 편도로 이용하는 사람도 많아요.

 

 

정상인 마천대에 올랐더니 꽤 많은 사람이 등산을 만끽하고 있더라고요.

등산보다는 정상을 빠르게 체험하고 싶다면 케이블카를 왕복으로 이용하는 것도 꿀팁이에요.

 

 

케이블카에서 내려서 정상인 마천대까지는 쉬엄쉬엄 올라가도 30분 이내에 도착하기 때문에 아름다운 대둔산을 즐겨 볼 수 있어요.

여러모로 사랑받는 대둔산에서 힐링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네요.

 

│만인산

 

만인산은 자연휴양림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곳이에요.

넉넉히 산책하며 즐길 수 있는 곳도 있고 등산을 할 수도 있어요.

 

 

만인산은 명당이라 태조 이성계의 태실이 있는 곳이기도 해요.

그래서 태실산이라고도 불렀다고 하네요.

높이는 538m로 457.6m인 보문산 보다는 높은 산이예요.

 

 

만인산의 높이가 어느 정도인지 비교하려면 123층 건물인 서울 롯데월드 타워가 555m라고 하니 비교가 되네요.

여담이지만 산보다도 높은 건물을 짓다니 정말 대단하네요.

 

 

만인산은 봉우리가 우뚝 솟아 연꽃 모양처럼 생겼다고 해요.

만인산 휴양림의 산책길인 숲 속 자연탐방로는 너무 늦은 시간에는 안전상의 이유로 운영을 안 하니 잘 체크하셔서 가는 것이 좋아요. 

 

 

만인산 자연휴양림에 도착하면 그 앞에 주차장이 있어요.

휴게소를 이용하는 사람이 많아서 휴게소 앞은 주차하기 어려운 경우도 많아요.

 

 

하지만 제2주차창을 이용하면 넉넉히 주차할 수 있어요.

조금 더 걸어 올라가야 있는 제2 주차장은 등산하는 분들이 더 찾는 것 같아요.

 

 

만인산 자연휴양림 휴게소에 있는 호떡은 워낙 유명해서 사람이 모이는 주말엔 호떡 사는 줄이 항상 있는 것 같아요.

 

 

휴게소엔 시원스레 분수가 올라오고 있었어요.

예쁜 원을 그리며 나오는 분수를 보니 마음까지 뻥 뚫리며 시원한 것 같아요.

 

 

휴게소가 아담하지만 예쁘게 꾸며져 있어서 휴게소 주변 산책길을 돌아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상쾌해져요.

만인산 쪽으로 올라가면 잘 정돈된 탐방로를 통해 산을 올라갈 수 있어요.

 

 

집 밖 나들이가 쉽지 않은 요즘 넉넉한 시간대에 바람 쐬기 딱 좋은 산을 소개해 봤어요.

봄바람이 살랑거리며 불어오는 지금 딱 좋은 가벼운 산행을 통해 건강도 챙기고 마음도 힐링되면 좋겠어요.

Posted by 유자스무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