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8. 22. 23:19

매년 보문산에서 한여름밤의 꿈같은 멋진 공연이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벌써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고 있어요.

열대야로 후덥지근한 여름 저녁을 시원한 숲의 공기와 아름다운 음악으로 상쾌하게 바꿔보세요.

2018년 8월 24일부터 26일까지 보문산 숲 속 공연장에서 제5회 '숲속의 열린음악회'를 개최해요. 작년에도 숲속의 열린음악회를 했었는데, 퀄리티 높은 공연으로 많은 대전 시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어요.

 

이번 숲속의 열린음악회는 대전시와 대전 MBC가 공동 주최하며 대전시립예술단 주관으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클래식, 국악, 팝의 향연으로 펼쳐진다고 하니 더욱 기대가 돼요.

첫날인 24일 오후 8시에는 대전시립교향악단이 수석 객원지휘자 마티아스 바메르트의 지휘로 오페라‘카르멘’ 서곡 등을 연주한다고 해요. 

바이올리니스트 올리비에 케라스, 소프라노 김순영, 테너 서 필, 뮤지컬 배우 민영기의 협연으로 특별한 야외 클래식 무대라니 평소 클래식을 접할 기회가 없던 우리 아이들에게 희소식이에요.

둘째날인 25일 오후 7시에는 대전시립 연정국악연주단이 가수 최백호, 국악인 김용우, 생황 연주자 김보리가 출연하는 퓨전 국악음악 무대로 숲 속에서 듣는다면 그 감동은 두배가 될거에요.

마지막 날인 26 오후 7시에는 코리안필하모니 팝스오케스트라의 무대로 가수 김범룡, 신형원, 이화숙의 추억의 음악 무대와 테너 임철호, 색소포니스트 김만규가 협연하는 재즈와 영화음악, 가요, 팝 등 다양한 음악이 피날레를 장식한다고 하니 꼭 가야겠어요.

특히 이번 음악회에는 매 회 공연 시작 30분 전 오프닝 퍼포먼스가 펼쳐진다니 놓치면 안 되겠죠.

또한,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공연 2시간 전부터 중구청역 1번 출구에서 보문산 숲속 공연장까지 순환하는 셔틀버스도 운행되니 참고하세요.

 

<자료출처-대전광역시 홈페이지 https://www.daejeon.go.kr/>

Posted by 유자스무디
2018. 8. 15. 23:24

2018년 8월 17~18일 양일간 대전 중교로 일원에서 문화재 야행(夜行) '대전 블루스'가 진행되요.

이번 행사는 ‘도떼기 시장’과 ‘夜심찬 거리’등 크게 두 가지 테마로 열리게 되요.

‘도떼기 시장’은 으능정이 거리에서 열리는데, 간단한 개막 퍼포먼스와 함께 다양한 공연‧체험‧전시 등의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어요.

‘夜심찬 거리’는 순환하는 야행버스를 타고 달빛아래의 근대 유산을 관람하면서 먹거리와 볼거리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에요.

야행(夜行)이라는 주제처럼 밤 시간(오후 6시~11시)에 진행되며, 야경(夜景)·야로(夜路)·야사(夜史)·야설(夜設)·야식(夜食)·야시(夜市) 등 다양한 테마로 진행된다고 하니 기대가 되요.

2018. 대전 문화재 야행 ‘대전 블루스’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해요.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문화재종무과(042-270-4512)나 대전문화재단(042-636-8063)으로 문의하거나 대전 문화재 야행 홈페이지 http://djnight.co.kr/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차 없는 거리 행사로 진행되는 중교로 일부 구간은 행사 진행과 사전 준비 등으로 인해 17일 0시부터 18일 24시까지 차량이 통제될 예정이니 참고하시면 좋겠어요.

<자료출처-대전광역시 홈페이지 https://www.daejeon.go.kr/>

Posted by 유자스무디
2018. 7. 24. 23:30
대전시민천문대, 개기월식(7.28) 및 화성 대 근접(7.31) 특별관측회

무더위로 지친 요즘, 낮에는 돌아다닐 엄두를 못 내다가 해가 저문 저녁과 밤에 산책을 다니시는 분들이 많아요.

 

길을 걷다 하늘을 올려다보니 여름 밤하늘의 별들이 유난히 반짝거리고 있죠. 별을 보면 마음도 반짝거리며 기분도 좋아져요.

오는 28일과 31일에 대전 천문대에서 특별관측회가 진행돼요.

28일 새벽 3시 24분부터 일출 전까지 약 2시간 동안 개기월식을 관찰할 수 있어요. 개기월식은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는 현상이죠. 대전 시민천문대에서는 28일 새벽 3시부터 천체망원경을 통한 개기월식 관측회를 진행할 예정이라 해요.

 

또한 7월 31일 저녁 8시 30분부터 15년 만에 지구와 가장 가까이 접근한 화성을 보기 위한 관측회를 진행해요. 화성의 밝기 및 크기가 한 달가량 서서히 변하는 것을 감안하여 여름 방학기간 동안 계속 진행한다고 하니 아이들과 함께 참여하시면 좋겠죠.3

 

또한 화성을 비롯한 목성, 토성 등의 행성도 충분히 관측해 볼 수 있도록 여름방학 기간(7월 20일부터 8월 18일 까지) 동안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은 운영시간을 1시간 연장하여 밤 11시까지 운영한다고 해요.

저도 몇 해 전에 대전 시민천문대에서 토성관측을 했었는데 고리까지 선명히 보이는 것이 너무 신기했어요. 특별관측이나 행사도 종종 개최하니 대천 시립 천문대를 방문하시며 다채로운 관측과 교육을 할 수 있어요.

 

대전 시민천문대(http://djstar.kr)를 방문하시려면

문의전화 : 042-863-8763

주소 : 대전 유성구 과학로 213-48 대전시민천문대지번신성동 7-13

운영시간 : 매일 14:00 - 22:00
(월요일 휴무, 공휴일 다음날, 명절연휴, 1월 1일 휴무

관람료 무료

Posted by 유자스무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