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0. 31. 21:22

대전 한밭도서관이 ‘2018년 공공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사업 시행 도서관으로 선정돼 6월에 이어 11월에 두 번째 공연을 운영한다는 소식이에요.

 

대전 한밭도서관에 따르면 ‘공공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재)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 주관으로 매월 마지막 주 중 하루를 문화가 있는 날로 정해 문화예술과 공공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공연을 진행하는 사업이라네요.

대전 한밭도서관은 11월 3일 오후 3시 여성 싱어송라이터 듀오인 솔가와 이란의 포크음악‘노래, 맘을 거닐다’공연을 진행해요.

공연 장소는 한밭도서관 문화사랑방(별관) 2층 강당에서 진행되며, 선착순 무료입장으로 관람할 수 있다니 추워지기 시작한 날씨에 마음이 따뜻해지는 공연이 될 것 같아요.

 자세한 문의 사항은 자료운영과(042-270-7483)로 문의하실 수 있어요.

<자료출처-대전광역시 홈페이지 https://www.daejeon.go.kr/>

Posted by 유자스무디
2018. 10. 24. 13:20

대전 칼국수 축제를 다녀왔어요. 매년 열리는 축제지만 가본 건 이번이 처음이에요. 대전하면 가락국수가 대표 음식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그래서 그런가 칼국수 축제를 찾는 분들이 꽤나 많았어요.

칼국수 축제가 열리는 서대전 공원은 유난히 맑은 날씨예요. 축제 이튿날인 데다가 주말이다 보니 사람들로 북적이네요.

아직 공연은 준비 중이라 무대와 객석이 한가하네요.

서대전 공원은 지하철 역에서 나오면 바로 공원 입구라 교통편도 굉장히 좋은 공원이에요. 저도 오늘은 지하철을 이용하여 대전 칼국수 축제를 즐기러 왔어요.

아이들과 함께 대전 칼국수 축제를 즐기러 나온 모습도 많이 보여요. 게다가 서대저 공원은 어르신들이 많이 찾는 공원이라 어르신들도 많이 보이네요.

행사장 입구에 들어서니 바로 행사장 배치도가 보여요, 그리고 원활한 축제 관람을 위해 종합 안내소가 마련되어 있어요. 축제 중간중간 경품 추천이 있다고 해서 줄 서서 번호표도 받았어요. 하지만 경품 운이 없었던지 당첨은 안되네요.

종합 안내소 옆에 바로 의무실이 함께 있어서 안전사고에 대비하는 모습이네요. 그 옆에는 수유실도 마련되어 있어서 행사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함을 줄이려는 노력이 엿보였어요.

어린이들도 많이 오는 행사인 만큼 대전 어린이 급식지원 센터에서도 부스를 마련하고 캠페인을 하고 있어요.

줄지어 늘어선 천막들이 모두 칼국수를 파는 곳이에요. 이곳 말고도 다른 쪽도 칼국수를 팔아요. 팥칼국수에 김치 칼국수 등등 다양한 칼국수를 팔아요. 너무 많아서 어디서 먹어야 할지 고민되었어요.

대전 칼국수 축제 행사 안내판에 칼국수 가게들 소개가 나와있어 참고하기 좋았지만 딱 점심때라 빨리 먹을 수 있는 가게를 찾아서 먹기로 했어요.

 

유명한 곳은 줄 서서 기다리는 곳들도 있었지만 저희는 김치를 좋아하기에 김치 칼국수를 선택했어요.

왠지 칼국수만 먹으면 심심하니 야채 전도 함께 주문했어요.

 

칼국수를 먹고 나서 다시 둘러보아요. 아이들을 위한 통밀 놀이터가 보이네요. 정말 신나겠죠? 아이들만 이용할 수 있다니 아쉽네요. 저도 동심으로 돌아가서 놀고 싶네요.

축제가 열리는 서대전 공원 한쪽에는 프리마켓이 진행 중이에요. 탐나는 물건들이 잔뜩 있었어요.

지역 토산물을 파는 곳도 마련되어 있어요.

독특했던 부분은 아빠 놀이터와 엄마 놀이터 부스도 였어요. 아빠 놀이터는 드론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해 주고, 엄마 놀이터는 네일아트를 해주는 곳인데, 엄마들은 아이들 놀이터에서 아이들을 챙기느라 바빠서 그런가 엄마 놀이터 부스는 텅텅 비어있네요.

밀가루를 이용하여 인형 만들기 등의 체험할 수 있는 부스들도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네요.

이렇게 여기저기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 보니 시간이 너무 빠르게 흘러가네요. 여기저기 구경하느라 공연은 제대로 보진 못했지만 여기저기 구경하며 재미있는 칼국수 축제를 경험했어요.

Posted by 유자스무디
2018. 10. 3. 18:21

대전 월드컵 경기장 앞에는 어린이 회관이 있어요. 지역 아동을 위해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 놀거리를 제공하는 곳이에요. 이러한 대전 어린이 회관이 개관 10주년을 앞두고 있어요.

 

2009년 개관하여 지금까지 많은 아이들의 체험공간이 되었던 곳이며, 우리 아이들도 많이 가서 놀았던 곳이라 추억이 많네요. 어린이회관 앞마당에서는 종종 어린이 프리마켓도 열었던 기억이 나요.

아이들은 컸지만 저는 종종 어린이 회관 자원봉사를 다녔던 터라 저에게도 애착이 많은 곳인데요, 특히 대전 어린이회관의 인기 있는 소방관이나 마켓 체험 파트를 담당할 때면 쉽지 않았던 기억이 많이 나요. 그래도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니 저도 즐거웠어요.

게다가 체험관 내부를 다니다 보면 어릴 적 꿈이 많았던 시절의 추억도 떠오르고 저절로 마음이 순수해지는 걸 느끼죠. 

하지만 당분간 대전 어린이회관 이용이 어렵다는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해요. 변화하는 시대에 맞게 체험관을 리모델링하기 위해 대전 어린이 회관이 임시 휴관을 하게 되었어요.

리모델링하는 곳은 핸즈온 방식의 체험으로 사랑받아온 4개의 체험관이에요. 노후된 공간에 AR, VR 등 최신 기술을 접목해 특색을 갖춘 콘텐츠를 적용하여 새로운 체험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하네요.

휴관하는 기간은 10월 13일 철거 공사를 시작으로 12월 말까지예요. 이 기간 동안 기존 예약한 단체에 한해 뮤지컬 공연만 진행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자세한 사항은 대전 어린이회관 홈페이지(http://www.djkids.or.kr) 및 전화(042-824-5500)로 문의하실 수 있어요

 

<자료출처-대전광역시 홈페이지 https://www.daejeon.go.kr/>

Posted by 유자스무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