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라 바깥나들이를 나갔어요.
미세먼지로 난리니 너무 돌아다니는 것은 좋지 않다지만,
집에만 있자니 답답해서 나오게 되더라고요.
작년 말 대전 어린이회관이 공사로 휴관한다는 소식을 전했었는데, 잊고 있다가 오랜만에 가봤어요.
<대전 유성구 어린이회관>
토요일이라서 아이들이 많네요.
<대전 유성구 어린이회관>
아이들이 귀여운 캐릭터 사이로 뛰어놀고 있어서 절로 엄마미소를 짓게 해요.
제가 아이라면 어린이회관 단골이 되었을 거예요.
실내 체험존을 새 단장하였다고 하니 더욱 기대되는 어린이 회관이에요.
<대전 유성구 어린이회관>
이용료가 저렴한데 시설은 굉장히 좋아서 인기 만점의 대전 어린이 회관이에요.
입구 쪽에 카페도 있어서 엄마들의 기호에도 딱 맞췄다는 생각이 드네요.
오늘 목적은 어린이회관 방문은 아니어서 주변을 돌며 구경만 하다가 유성온천역 근처로 이동했어요.
이야기만 듣다가 처음으로 방문한 족욕체험장이에요.
<대전 유성구 족욕체험장>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족욕체험장이에요.
규모가 그리 크진 않지만 두군데로 나눠져 있어서 그리 북적이진 않았어요.
족욕체험이다보니 젊은 사람들보다는 어르신들이 많았어요.
지인 말로는 탕에 발을 담그기 전에는 반드시 발을 씻어야 하는데,
만일 안 씻고 들어가려고 하면 어르신들에게 크게 야단을 맞는다고 하네요.
<대전 유성구 족욕체험장>
온천물이 있는 탕에는 사람이 많아 사진은 찍지 않고 구경만 했어요.
대신 비어있는 탕을 찍어보았어요.
<대전 유성구 족욕체험장>
학 조형물이 있어서 귀여워서 사진을 찍어보았어요.
유성온천에는 학 전설이 있다고 해서 이런 조형물이 있나봐요.
조금 더 걷다보니 젊음의 광장이라는 곳이 나왔어요.
<대전 유성구 족욕체험장>
이름에 걸맞게 하트모양의 조형물이 눈에 띄네요.
<대전 유성구 족욕체험장>
젊음의 광장을 지나가니 멋스러운 공연장이 나왔어요.
두드림이라는 이름이 붙어있는 공연장인데 그늘져서 사진엔 어둡게 나왔지만 멋진 공연장이네요.
안쪽으로 더 걸어가면 두 번째 족욕체험장이 나와요.
이렇게 산책 겸 유성나들이를 끝냈어요. 다음엔 족욕을 꼭 해보려고요.
대전 유성을 방문하시는 분들은 유성온천 족욕체험장을 꼭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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